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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리버풀 아닌 첼시 간다…"이적 합의"
작성 : 2020년 06월 05일(금) 09:30

티모 베르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티모 베르너의 행선지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 매체들은 5일(한국시각) "베르너가 첼시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베르너는 올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윙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40경기에서 3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라이프치히를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견인하기도 했다.

당초 베르너의 새로운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유력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계속해서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였고, 베르너 역시 리버풀로의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클롭 감독과 달리 리버풀 구단은 베르너의 영입에 소극적이었고, 그사이 첼시가 베르너 영입전에 가세했다. 첼시는 베르너의 바이아웃 5300만 파운드(약 810억 원)를 모두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베르너에게도 계약기간 5년,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다음주 초 자신의 행선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유럽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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