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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박상현 감독 "신혜선, '비밀의 숲'부터 눈 여겨봐"
작성 : 2020년 06월 04일(목) 16:44

결백 신혜선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결백' 박상현 감독이 배우 신혜선의 캐스팅 계기를 설명했다.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상현 감독과 주연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현 감독은 "신혜선의 '비밀의 숲'을 봤다. 감정의 텐션이 너무나 좋았다. 그때부터 눈여겨봤다. 신혜선이 합류한 이후 신혜선과 닮은 엄마 역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배종옥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랫동안 허준호의 팬이었다. 팬심으로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11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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