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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박상현 감독, 주역 향한 애정 "신혜선·배종옥·허준호 덕분에 개봉"
작성 : 2020년 06월 04일(목) 16:36

결백 신혜선 배종옥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결백' 박상현 감독이 주연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상현 감독과 주연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현 감독은 작품에 대해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살인 용의자가 된 치매 걸린 모친, 가족을 등진 채 살아가는 변호사 설정으로 쓰고 있던 중 실제 독극물 사건을 접하게 됐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였다. 그 사건을 모티브로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인 감독들처럼 저 역시 시나리오를 쓰고 개봉하기까지 힘들었다. 어렵고 떨렸지만 배종옥, 허준호, 신혜선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11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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