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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튼 웡 "김광현 슬라이더 갑자기 사라져…커브도 좋아" 극찬
작성 : 2020년 06월 04일(목) 15:31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묵묵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4일(한국시각) "애덤 웨인라이트를 비롯해 김광현, 콜튼 웡 등의 선수들이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스프링캠프가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되면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현의 팀 내 동료이자 빅리그 정상급 2루수 웡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양쪽 코너를 활용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며 "내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김광현은 좋은 커브를 던지고, 위협적인 슬라이더도 던졌다. 특히 그의 슬라이더는 갑자기 사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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