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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 공식성명 발표 "인종차별에는 관용 없다"
작성 : 2020년 06월 04일(목) 11:4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각)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강압적인 제압으로 인해 목이 눌리면서 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 리버풀 선수단 등 스포츠 스타들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저리그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인종차별은 반대한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메이저리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의 유가족과 더불어 무분별한 살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계는 인종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관용을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흑인들이 인종 차별과 편견, 폭력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현실은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메이저리그는 흑인들에 대한 인종 차별과 편견, 불평등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이 문제의 근원에 대해서도 똑같이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시즌을 개막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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