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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러츠와 재계약…"우승하러 다시 왔다"
작성 : 2020년 06월 03일(수) 17:23

러츠 /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와 러츠가 동행을 이어간다.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은 3일 "2019-20시즌을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러츠'를 2020-21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러츠'는 206cm의 높은 신장을 보유한 여자 외국인 선수 역대 최장신이다. GS칼텍스는 작년 시즌, 러츠의 합류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다. 러츠는 특히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과의 호흡에서 긍정적인 면을 드러냈다.

러츠는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정력을 나타내며 최종 2위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러츠는 득점 2위(589), 공격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마크했고, 2라운드 MVP 및 1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V-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러츠는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면서 "지난 2019-20시즌 2위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 놓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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