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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 "첼시 잔류 이유? 신이 남으라고 했어"
작성 : 2020년 06월 03일(수) 13:57

올리비에 지루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잔류한 이유를 밝혔다.

지루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2020 프랑스 대표팀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 그러나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떠날 생각이었다. 그러나 신이 내가 첼시에 머물길 원했다고 생각해 잔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루는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지난달 21일(한국시각) 첼시와 1년간 더 동행하기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루는 "감독이 나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붙잡았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약속을 지켰고, 그가 내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싶었다. 실제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며 잔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986년생인 지루는 2선 미드필더와의 연계 능력과 강력한 왼발 슈팅을 보유한 베테랑 공격수다. 2012년 여름부터 아스널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8년 겨울부터는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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