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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동완 "이유리, 1살 연하 이봉근 이끌며 현장서도 부부 '케미'"
작성 : 2020년 06월 03일(수) 11:55

김동완 소리꾼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소리꾼'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전했다.

3일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제작 영화사 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조정래 감독과 이유리, 이봉근,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자택에서 취미로 양봉을 하고 있다는 김동완은 이번 현장에서도 벌과 함께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본의 아니게 계속 벌과 함께 하고 있다. 이러다가 나중에 제가 여왕벌이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유리에 대해 연기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에 김동완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유리가 이봉근보다 나이가 많은데 늘 이끈다. 정말 아내처럼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극 중 부부 '케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힘쎈 여자'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이봉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 역을 맡았다. 박철민은 학규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 김동완은 몰락 양반으로 분해 각자의 소리를 선보인다.

작품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귀향' 조정래 감독의 신작으로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또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향연이 이야기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7월 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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