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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유리, 이봉근 첫 연기에 극찬 "대단한 배우이자 소리꾼"
작성 : 2020년 06월 03일(수) 11:50

소리꾼 이봉근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소리꾼' 배우 이유리가 극 중 부부로 호흡한 이봉근의 첫 연기 도전을 칭찬했다.

3일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제작 영화사 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조정래 감독과 이유리, 이봉근, 박철민, 김동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봉근은 "첫 도전이라 촬영이 무서웠다. 저를 기다려주더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지금도 현장이 그리울 정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이유리는 이봉근에 대해 "연기도 너무 잘 하지만 소리를 다 녹여냈다. 그 소리 안에 우리 영화가 모두 들어갔다. 소리를 듣는 이들은 이봉근의 매력 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리 매력까지도 느낄 수 있다. 대단한 배우이자 소리꾼"이라 극찬했다.

극 중 이봉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 역을 맡았다. 박철민은 학규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 김동완은 몰락 양반으로 분해 각자의 소리를 선보인다.

작품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귀향' 조정래 감독의 신작으로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또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향연이 이야기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7월 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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