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신현빈이 '99즈' 중 이상형을 밝혔다.
2일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신현빈을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현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99즈'의 남자 멤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중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저는 모르겠지만 장겨울은 처음 봤을 때부터 안정원이었던 걸 보면 이상형이 명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딱히 이상형이라는 걸 생각하지 않는다. 또 네 분의 캐릭터가 되게 다르고, 서로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딱 한 명만 선택하기가 어렵다"며 "그래도 굳이 한 명을 고르자면 흔들림 없이 의지할 수 있는 채송화 교수님"이라고 웃었다.
신현빈은 "채송화 교수님을 보면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회에도 보면 말하지 않아도 모든 걸 알고 있지 않나. 저희끼리 귀신이 아니라 그냥 '신'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도 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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