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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성적도 호감도도 'MORE & MORE' [ST이슈]
작성 : 2020년 06월 02일(화) 14:30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모어 앤드 모어'까지 13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K팝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1일 발표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퍼펙트 올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먼저 발매 당일, '모어 앤드 모어'는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다음날인 2일 오전 현재까지도 '모어 앤드 모어'는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또 '옥시전(OXYGEN)' '파이어워크(FIREWORK)' '메이크 미 고(MAKE ME GO)' '스위트 서머 데이(SWEET SUMMER DAY)' '섀도(SHADOW)' '돈트 콜 미 어게인(DON'T CALL ME AGAIN)'까지 새 음반 모든 수록곡을 10위 권에 안착시키며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트와이스의 인기는 굳건했다. 신보는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팀 자체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유력 음악 사이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 최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유튜브에서도 기록 행진을 이어나갔다.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15시간 만인 2일 오전 9시경 유튜브 조회 수 147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필 스페셜(Feel Special)'의 24시간 조회수를 9시간여 단축한 호기록이다.

여기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다. 한국과 영국, 캐나다, 브라질 등 21개 주요 국가에서는 트렌딩 1위, 미국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음반 역시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이 역시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으로 트와이스의 끝없는 성장세를 재입증한 셈이다.

트와이스 다현 / 사진=아침& 캡처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트와이스는 다양한 깜짝 이벤트로 가깝게 소통하며 팬들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다현은 2일 생방송된 JTBC 뉴스 '아침&'의 '오늘의 날씨' 코너에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새벽 일찍 나와서 기상캐스터 교육도 받고 연습도 받았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다현은 "굉장히 많이 떨린다"면서도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잊지 말고 우산 꼭 준비하셔야 한다" "요즘 날씨가 덥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침착하게 날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현은 앵커와 인터뷰도 진행했다. 다현은 "지금도 너무 떨린다. 지금까지 많은 생방송을 해봤으나 뉴스 생방송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다. 지금도 내가 뉴스에 나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현은 트와이스 컴백 소감도 전했다. "오랜만에 아홉 명 완전체로 9개월 만의 컴백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면서 다현은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활동 기간 동안 팬분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많이 고민했다.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트와이스 / 사진=6시 내고향 티저


이에 이어 트와이스는 KBS1 '6시 내고향'에도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농촌에 찾아가 일복과 빨간 장화를 입은 채 모내기에 집중하는 모습. 특히 미나는 모내기 작업 중 트로트 '사랑의 밧데리'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의 '6시 내고향' 출연분은 3일과 10일, 수요일 코너에 2주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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