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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청 "나이 59세·데뷔 40년차, 미인대회 출신" [TV캡처]
작성 : 2020년 06월 02일(화) 08:46

김청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배우 김청이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배우 김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청은 미인대회에서 데뷔 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미인대회에 원서를 넣었다"며 "저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MBC 선발대회에서 2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운이 좋게 이덕화와 함께 대형 버라이어티 '쇼2000' MC를 하게 됐다"며 "지금 생각하면 이덕화와 어떻게 MC를 했나 싶다. 당시 저는 당찼다"고 전했다.

또한 김청은 나이 59세로 접어들며 생긴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드는 게 슬프다. 배우라는 일을 계속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쉬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에게서 내가 잊혀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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