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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퍼디난드, 팬투표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비수 선정
작성 : 2020년 06월 01일(월) 16:07

리오 퍼디난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비수 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퍼디난드는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 현재 현역으로 활동 중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995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퍼디난드는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2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네마냐 비디치와 호흡을 맞추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다.

퍼디난드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따낸 바 있다. 결국 이번 팬투표에서 총 30%의 지지를 받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비수에 선정됐다.

한편 퍼디난드의 뒤를 이어 존 테리(19%), 반 다이크(16%)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아스널에서 1983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했던 토니 아담스는 13%의 득표율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빈센트 콤파니는 9%의 득표율로 5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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