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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유, 이갈로 임대 연장 계약 곧 마무리될 것"
작성 : 2020년 06월 01일(월) 11:53

오디온 이갈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디온 이갈로(31)와 더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이갈로의 원소속 구단인 중국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 임대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는 계약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갈로의 맨유 임대 기한은 올해 상반기까지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3월 중단되면서 맨유는 이갈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고, 이에 임대 연장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상하이 선화는 맨유가 이갈로를 완전영입해야 임대를 연장해주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건 이갈로의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 하지만 맨유는 생각 이상의 몸값이라며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갈로의 임대 연장 계약은 물거품이 되는 듯싶었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를 연장하면서 상하이 선화가 입장을 바꿨고, 맨유와 이갈로 임대 연장 계약은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EPL이 오는 17일을 재개 시점으로 잡은 가운데, 이 계약은 늦어도 7일까지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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