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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마우로 이카르디 완전 영입…이적료 785억
작성 : 2020년 05월 31일(일) 14:46

마우로 이카르디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임대생' 마우로 이카르디(27)를 완전 영입한다.

외신 스카이이탈리아는 31일(한국시간) "PSG가 이카르디의 완전 이적에 관해 그의 원 소속팀 인터밀란과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5700만 유로(약 785억원) 이적료를 지급하며 이카르디를 영입한다.

이카르디는 올 시즌 인터밀란을 떠나 PSG에서 임대생으로 총 3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 리그1에서만 12골을 몰아치며 팀의 3년 연속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런 이카르디를 품기 위해 PSG는 완전 영입 옵션이 만료되는 5월31일 이전에 인터밀란과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발빠르기 움직였다. 이카르디 측이 내건 4년 계약, 연봉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의 조건에 흔쾌히 응하며 영입에 속도를 냈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7골 기록에 그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카바니의 대체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조기에 종료시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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