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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울산, 광주와 1-1 무승부…2G 연속 무승
작성 : 2020년 05월 30일(토) 21:23

울산 현대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울산은 3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시즌 2승2무(승점 8)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광주는 1무3패(승점 1)로 12위에 머물렀다.

경기 주도권은 울산의 몫이었다.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여 광주를 압박했다.

하지만 선취골은 광주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필리페의 슈팅이 울산 수비에 맞고 나왔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리드를 집았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전반 22분 광주 이한도의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전을 마친 울산은 후반전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에만 14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광주 골문을 두드렸다.

울산은 후반 19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2분에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가까운 쪽 골대에 맞고 나왔다. 결국 울산은 역전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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