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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 2승+이흥련 3안타' SK,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05월 30일(토) 20:43

핀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오후 5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6승16패를 기록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한화는 7승16패가 됐다.

SK 선발투수 핀토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6볼넷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돼 데뷔전을 치른 포수 이흥련이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의 선발 장시환은 4.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4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이성열의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선두 타자 이흥련의 솔로 홈런 뒤 이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최정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균형을 맞췄다. 후속 정진기의 내야 타구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살아나가면서 3루주자 최정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SK의 뒷심이 매서웠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남태혁의 적시타, 김성현의 진루타에 이어 후속 이흥련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7-3으로 달아났다. 이후 8회말 최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K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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