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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 웨이버 공시…"새 외인 물색"
작성 : 2020년 05월 30일(토) 11:05

테일러 모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진을 면치 못했던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짐을 싼다.

키움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구단의 자체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터는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중 최저 연봉(20만 달러)를 받고 키움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틸리티 자원으로 수비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또한 아내의 자가 격리와 관련해 SNS 구설수도 있었고, 한 차례 2군에도 다녀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다시 1군에 올라온 이후 침묵했다.

한편 모터는 올 시즌 10경기 출전해 1홈런 3타점 타율 0.114(35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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