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FC와 상주 상무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9일 오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에도 첫 승 신고에 실패한 대구는 3무1패(승점 3)로 9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2승1무1패(승점 7)로 3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정승원의 땅볼 크로스를 세징야가 절묘한 힐킥 슈팅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상주도 후반 16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송승민이 방향을 바꾸는 헤더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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