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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유럽 프로축구 가치 1위…4조7700억 원
작성 : 2020년 05월 29일(금) 11:31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내 프로축구 구단 중 가장 가치있는 구단으로 평가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글로벌 회계·컨설팅 획사인 KPMG의 보고서를 인용해 "구단 가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유럽 프로축구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PMG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시장 가치는 39억7800만 유로(4조77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구단 가치 평가보다 8% 상승했다.

KPMG는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2016-2018년)를 차지하며 수입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 수익이 41% 증가한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3억4200만 유로), 3위는 FC바르셀로나(31억9300억 유로)가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20억6700만 유로(2조8349억 원)로 8위에 올랐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가 27개 클럽으로 순위를 장악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9개로 가장 많았고, 이중 6개 구단이 톱10에 속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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