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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곽선영 퇴근길 깜짝 키스 "안녕하세요 헛것입니다" [TV캡처]
작성 : 2020년 05월 28일(목) 22:03

정경호, 전미도 /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곽선영이 퇴근길 깜짝 키스를 했다.

28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김준완(정경호)의 퇴근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준완은 수술을 마치고 퇴근길, 연인 익순과 통화했다. 김준완은 "지금 병원 나가는 길이다. 배도 고프고 졸립고 너도 보고 싶고"라고 말했다.

익순은 이에 전화로 "운전 하지 마라. 피곤해서 눈도 제대로 못 뜨네"라며 준완을 걱정했다.

그때 병원 밖에 나온 김준완은 "나 헛것이 보인다. 니가 보여"라고 말했다.

익순은 "뭐야. 왜 그러냐"고 반응했다. 그러나 김준완은 "진짜다. 눈 앞에 어떤 여자가 핸드폰 하고 있는데 너랑 똑같이 생겼다"면서 길을 건너는 여자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여자의 정체는 바로 익순이었다. 익순은 "안녕하세요. 헛것입니다"고 인사했고, 김준완은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반가워 서로 포옹한 뒤 키스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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