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과 SK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챔피언 두산은 12승7패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는 1,2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내친김에 이날 경기까지 승리해 3연전 스윕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반면 SK는 3승1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더 이상 패배가 쌓일 경우 올 시즌 전체 성적이 위험해지는 만큼 이날 경기를 통해 반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양 팀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SK는 노수광(중견수)-최지훈(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에는 이건욱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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