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동건이 영화 '컴백홈'으로 13년 만 스크린 복귀를 논의 중이다.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동건의 '컴백홈' 출연과 관련, "현재 논의 중이며 정확한 출연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컴백홈'은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한 남자가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특히 '거인'으로 유수 영화제서 이름을 알린 김태용 감독이 '여교사' 이후 내놓는 신작이다. 올 여름 크랭크인이 목표라는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현재 김영광이 캐스팅됐다.
이동건은 극 중 김영광과 대립하는 인물을 제의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동건이 '컴백홈'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2007년 개봉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이후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한편 이날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와의 이혼과 관련,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다"며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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