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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 '국가대표 탑솔러' 기인에게 LoL 배운다
작성 : 2020년 05월 28일(목) 11:19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이 국가대표 탑솔러 '기인(Kiin)'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배운다.

아프리카TV는 28일 오후 2시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 LoL팀의 '기인'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의 아프리카TV 합동 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LoL을 배우기 시작한 김아랑이 '기인'에게 게임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두 선수는 각각 스포츠, e스포츠 분야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스포츠와 e스포츠, 각기 다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선수 간의 만남인 만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양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인 김아랑은 2013-14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인'은 2017년 7월 에버8 위너스(현 위너스)에서 데뷔해, 같은 해 12월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에 합류했다. 합류 즉시 팀을 대표하는 탑 라이너로서 2018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 탑솔러로 활동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8일 오후 2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두 선수의 합동 방송은 아프리카TV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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