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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 이동건·조윤희, 결혼 3년 만 파경→재산 분할 협의 [종합]
작성 : 2020년 05월 28일(목) 11:24

이동건 조윤희 이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져갈 예정이다.

28일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와의 이혼과 관련,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다"며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조윤희와 이동건은 22일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날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점을 극복하지 못 하고 오랜 상의 끝에 이혼 결정을 내렸다. 양육권을 중심으로 협의 과정이 진행, 결국 조윤희가 딸을 키울 예정이다. 다만 재산 분할 등은 현재 협의 중이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2017년 2월 종영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속 러브라인의 현실화를 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2017년 5월 결혼 계획과 임신 소식을 알렸고, 같은 해 12월 14일 첫 딸을 출산했다. 당시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제 아내와 사랑스러운 제 딸과 지켜보시는 분들마저 행복하게 만들 만큼 예쁘게 또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동건과 조윤희는 커플 화보, 딸 근황을 전하며 돈독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특히 최근 이동건은 조윤희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기에 이번 소식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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