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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코로나19 3차 검사서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작성 : 2020년 05월 28일(목) 09:4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근 훈련을 재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25일과 26일 1008명의 선수 그리고 클럽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며 "3개 구단에서 4명의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3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중단했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각 구단들은 입장권 수익, 중계권료 등을 얻지 못해 재정적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6월 리그 재개를 목표로 삼고 각 구단들의 훈련을 재개했다.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차 검사에서 6명(3개 구단), 2차 검사에서 2명(2개 구단)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차 검사에서 4명(3개 구단)의 확진자가 나오며 심각성을 더했다. 4차 검사는 28일과 29일 시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7일 간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구단, 선수, 감독,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정부 당국은 28일 선수들의 '접촉 훈련' 재개를 통과시켰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태클과 자체 연습경기 등 정상적인 팀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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