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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코로나19 진료소 변신…검사 수용 능력 '최상'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14:23

다저 스타디움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되면서 불이 꺼져 있던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료소로 변신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이 캘리포니아 주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최대 피해 국가다. 27일 현재 171만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사망자는 무려 10만 명 이상에 달한다. 매일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MLB는 시즌의 막을 올리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LA로 범위를 좁히면 4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고, 2000명 이상의 사람이 숨을 거뒀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 위치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을 매일 6000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A에서는 매일 1만 5000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저 스타디움 선별 진료소는 다른 검사장보다 세 배 더 넓어 검사 수용 능력도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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