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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아시아쿼터제 도입…일본 선수 영입 가능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13:21

사진=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프로농구에서 일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7일 오전 8시 KBL센터에서 제25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국내 프로농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선수 육성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쿼터 제도를 일본(B-리그)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향후 중국, 필리핀 리그와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수 영입 기준은 일본 선수(귀화, 이중국적, 혼혈선수 제외)를 대상으로 구단 자율 영입이며 1명 보유, 국내 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며 샐러리캡 및 선수 정원에 포함된다. 아울러 국내 선수의 일본 B-리그 진출 또한 가능하다.

또한 프로농구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연맹 및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KBL 통합 티켓시스템 및 고객데이터 분석, 뉴미디어 시장 조사 및 향후 방향, CRM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농구 마케팅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2020 KBL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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