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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파격적 헤어스타일 최초 시도? 안재홍이 선수쳐"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11:44

유아인 #살아있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살아있다' 배우 유아인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면서 배우 안재홍을 언급했다.

27일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제작 영화사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극 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그는 "파격적인 시도를 위해 가발을 썼다. 내가 먼저 시도하려고 했는데 안재홍이 먼저 했더라"면서 "안재홍에게 상당히 팬이다. '사냥의 시간' 잘 봤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10대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상당히 소극적이게 됐다. 이전 작품과 달리 신인 감독들과 일할 기회가 많아졌다. 다른 배우들과 소통할 때 거리감을 두고 조심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다. 최근에는 훨씬 더 적극적이게 됐다. 박신혜 같은 톱 배우여도 이제는 막 던진다. 리스크가 될 이야기도 던지며 소통에 나선다"고 변한 점을 밝혔다.

극 중 유아인은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휴대폰 신호를 잡으려고 하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를 맡았다. 박신혜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분한다.

작품은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6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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