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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신인선 "父는 국회의원, 큰아버지는 故 신기철… 집안서 가수 반대"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09:45

신인선 /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행복한 아침' 신인선이 아버지가 전 국회의원 신기남, 큰아버지가 가수 故 신기철이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류지광, 신인선이 출연했다.

이날 신인선은 아버지가 4선 의원을 지냈던 전 국회의원 신기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정치인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야 했다고.

그는 "제가 방정맞고 분위기를 띄우는 성격인데 이걸 숨기고 다니느라 힘들었다. 정중해야 되고 모르는 사람이어도 눈이 마주치면 항상 인사를 해야 한다는 가정 교육을 받고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족들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아닌 다른 어른들도 '아버지가 이런 일 하시는데 왜 가수를 하냐'고 말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그런 반대로 인해 반감이 생겨 가수가 더 되고 싶었다. 또 저희 큰아버지가 트로트 가수 신기철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집에서 노래를 듣고 자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술 쪽에서 종사하는 친척들이 있다 보니까 예술가의 슬픔, 고독을 알고 계셔서 가족이 반대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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