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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분데스리가2서 첫 도움…다름슈타트 3-1 역전승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09:02

백승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가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다름슈타트는 27일(한국시각) 독일 아우에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28라운드 아우에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백승호는 후반 33분 마티아스 혼삭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으며,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팀이 2-1로 앞선 후반 36분에는 세르다르 두르순의 쐐기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플로리안 크루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토비아스 켐페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 27분 두르순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백승호와 두르순이었다. 백승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의 빈 공간으로 파고드는 두르순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두르순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다름슈타트의 3-1 완승으로 끝났다.

다름슈타트는 10승12무6패(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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