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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시모네 카레나 "이탈리아, 한국 코로나19 대처법 관심 많아" [TV캡처]
작성 : 2020년 05월 27일(수) 08:11

시모네 카레나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시모네 카레나 씨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주제로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그후' 특집으로 꾸며져 시모네 카레나, 신지혜 씨 부부와 재회했다.

이날 이탈리아 건축가로 활동했던 시모네 카레나에게 이탈리아 언론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 바로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처 방법을 묻고자 했던 것.

시모네 카레나 씨는 "한국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큰 발전을 한 국가다. 한국 사람들은 단합해서 경제 성장을 이뤘고, 그들만의 문화와 방역 관리법이 있다"며 "또한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기술에 대한 신뢰와 정부에 대한 믿음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모네 카레나 씨가 한국에 정착한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간 종종 한국의 대변인이 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단다. 시모네 카레나 씨는 "어떨 때는 한국이 북한과 문제가 있을 때도 이탈리아 언론은 저한테 전화한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시모네 카레나 씨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법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초반, 한국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이탈리아에 있는 친구들과 언론은 내가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이탈리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국은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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