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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한소희 "백상 신인상 노미? 아직 이르다 생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5월 26일(화) 15:00

부부의 세계 한소희 / 사진=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한소희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의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한소희는 이태오(박해준)의 내연녀에서 아내가 된 여다경 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백술예상대상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소희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게 너무 신기하다"며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건 제가 이뤄낸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으로 지목된 건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 받고 싶다가도 지금이 아니라는 생각부터 든다"며 "김희애, 박해준 등 선배들도 다른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말이 안 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상예술대상을 상상하면 손이 벌벌 떨린다"며 "김희애 선배님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꼭 받아셨으면 좋겠다. 만약 그렇게 되면 제가 호들갑을 떨며 울 것만 같아 걱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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