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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이번주 구창모 선발등판 주목해야"
작성 : 2020년 05월 26일(화) 14:20

구창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 언론이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구창모를 주목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우리가 '과연 누가 1위 NC를 진정시킬지' 기다리고 있는 사이 구창모는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창모를 조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시즌 초반 영건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부터 공동 4위까지 20대 선발투수인 구창모(0.41, 1위, 23세), kt wiz의 배제성(0.89, 2위, 23세), 한화 이글스의 김민우(2.25, 공동 4위, 24세)가 차지하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구창모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올 시즌 지난해 허리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고 온 구창모는 구위와 경험을 더해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50km를 육박하는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배합하며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고 있다.

이에 미국 매체도 구창모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ESPN은 "구창모는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해 2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41로 호투를 펼쳤다"며 "삼진 25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4개만 허용했고 피안타율은 0.111에 불과하다"고 구창모의 활약을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구창모의 등판을 주목해야 한다"며 "구창모는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구창모의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한편 키움은 26일 구창모의 맞대결 상대로 좌완 선발투수 이승호를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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