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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6월19일 개막 확정…팀 당 120경기 축소
작성 : 2020년 05월 26일(화) 09:19

사진=일본프로야구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오는 6월19일 개막한다.

교도통신은 25일 "NPB가 온라인으로 임시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개막일을 6월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3월20일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리그 개막 일정이 계속해서 미뤄졌다. 대만과 한국이 먼저 프로야구를 개막했지만, 일본은 개막 시기를 좀처럼 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프로야구를 개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일본프로야구는 개막 후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객은 7월10일부터 최대 5000명을 입장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정규시즌은 기존 팀 당 143경기에서 팀 당 120경기로 축소돼 진행되며 일본시리즈는 11월21일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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