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가수 김정수가 함께 암 투병을 했던 故 최헌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가수 김정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수는 10년 전 위암 말기를 선고받았지만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투병 당시 가수 최헌과 암 투병을 했다. 당시 최헌은 식도암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둘 다 자존심이 세서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 둘이서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수는 "나는 완치했지만 최원식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투병 중에 음악 활동을 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