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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직접 부른 OST '빨간 책가방' 오늘(25일) 공개
작성 : 2020년 05월 25일(월) 17:49

굿캐스팅 이상엽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이상엽이 '굿캐스팅' OST 가창자로 나선다.

25일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 측은 극 중 윤석호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상엽이 부른 네 번째 OST '빨간 책가방'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번 노래는 윤석호가 백찬미(최강희)와의 추억이 있는 빨간 책가방을 제목으로 만들어 극 중에서 불러준 자작곡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OST 출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이상엽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OST는 드라마에 삽입된 기존 노래의 봄 향기 가득한 편곡 버전으로 백찬미를 향한 마음을 반영하듯 수줍게 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통통 튀는 피치카토로 심장의 두근거림을, 피아노 아르페지오와 다양한 퍼커션으로 사랑스러운 주제를, 리드미컬한 드럼과 일렉기타 그리고 산뜻한 스튜디오 스트링 사운드가 색채감을 더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작곡에는 김진한 음악감독, 작사는 '굿캐스팅'의 박지하 작가와 최영훈 감독이 함께 직접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그룹 엠씨 더 맥스의 '처음처럼'을 편곡한 작곡가 권수현이 편곡에 참여해 설렘 가득한 곡으로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빨간 책가방'은 오늘(25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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