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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팀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존재"…놀라운 연구 결과
작성 : 2014년 09월 27일(토) 14:15

카레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일 한 외신에 따르면 독일 신경과학·의학연구소의 아델레 뤼거 박사는 "카레 원료인 강황의 방향성 정유가 내인성 신경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한다"고 발표했다.

내인성 신경줄기세포란 뇌 조직 자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일컫는다. 내인성 신경줄기세포는 뇌세포가 손상됐을 때 스스로 증식· 분화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아델레 뤼거 박사의 연구팀은 쥐 태아의 뇌에서 신경줄기세포를 채취해 시험관에 배양, 방향성 정유에 노출했다. 그 결과 신경줄기세포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현재 이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이 있다고? 몰랐네"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 오늘은 카레다" "대박이다, 카레에 뇌 손상 치유 성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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