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우새'가 뜨거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전국기준 시청률 11.5%, 14%, 1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3.3%, 13.3%, 16.0%과 비슷한 수치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생일을 맞이한 태성의 아들 한승이 선보인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후 한승의 편지를 읽던 이태성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아빠는 너무 좋지만 내가 2살 떄 엄마와 헤어진 게 좀 아쉬워. 그래도 난 아빠가 최고"라며 아들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부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결국 이태성의 어머니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뒤이어 장민호가 두 번째로 출연했다. 장민호 집들이에 나선 영탁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장민호는 영탁에게 "널 처음 봤을 때 나 보증금 20만 원, 월세 20만 원에 살 때였다. 당시 벼룩이 몸에 오르도 했다. 몸이 가려워서 병원에 갔더니 벼룩이 몸에 다 올랐다더라. 그래서 그 집에서 나왔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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