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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울린 아들의 편지 "엄마와 헤어진 게 아쉬워" [TV캡처]
작성 : 2020년 05월 24일(일) 22:04

이태성 미우새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태성이 아들의 진심 어린 편지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가 선보인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날 한승이는 이태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007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아빠를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손수 차린 생일상까지 준비해 이태성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태성은 "살다가 이렇게 아들에게 미역국을 받아본다"며 감격했다. 어떻게 미역국을 끓였냐는 질문에 한승은 "다음 어버이날에는 더 특별하게 해줄게"라 장담했다.

식사를 하던 중 한승이는 생일 선물을 내밀었다. 10살 처음으로 직접 포장했다는 선물을 건네며 한승이는 "다 내가 산 것"이라며 자랑했다. 공개된 선물은 바로 이태성이 좋아하는 초콜릿이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한승이가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장난을 쳤다. 또 촬영장에서 쓰는 배우 의자까지 선물 공세가 이어졌다.

이후 한승의 편지를 읽던 이태성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아빠는 너무 좋지만 내가 2살 떄 엄마와 헤어진 게 좀 아쉬워. 그래도 난 아빠가 최고"라며 아들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부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결국 이태성의 어머니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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