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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동점골' 울산, 부산과 1-1 무승부
작성 : 2020년 05월 24일(일) 21:21

주니오=도스톤벡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과 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울산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반면 첫 승 기회를 놓친 부산은 1무2패(승점 1)가 됐다.

경기 주도권은 울산이 차지했다. 울산은 전반 4분 윤빛가람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에는 이상헌의 중거리 슈팅이 김정호 골키퍼 손에 걸렸다.

부산은 전반 25분 골문 앞 이규성이 호물로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울산은 전반 36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에 이은 김기희의 헤더 슈팅이 김정호 골키퍼에 막혔다. 2분 뒤에는 주니오의 슈팅이 힘이 실리지 않았다.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헌을 빼고 고명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부산이 넣었다. 후반 10분 김병오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이정협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더욱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이청용이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울산은 후반 28분 비욘 존슨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에 부산은 후반 31분 윤석영을 넣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울산의 결국 교체 카드의 빛을 봤다. 후반 31분 공격 상황에서 공이 강민수의 손에 맞았고, 이를 본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니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맞춘 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양 팀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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