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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10만 명 관객 돌파…코로나 시국 속 흥행 ing
작성 : 2020년 05월 24일(일) 15:56

저 산 너머 / 사진=영화 저 산 너머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저 산 너머’가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의 호평과 자발적인 추천 열풍 속에 장기 상영을 이어가면서 절찬 흥행 중이다.

24일 오후 12시 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저 산 너머’가 누적관객수 100,006명을 기록하며 1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제작 리온픽쳐스)는 4월 30일 개봉해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의 관감객들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단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저 산 너머’의 이와 같은 장기적인 흥행의 비결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관람 독려 덕분이다. 온라인 관객 평점 9점 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SNS 추천 열기와 안전거리를 유지한 단체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감동과 힐링 영화라며 관람을 독려했고, 아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을 경험했다면서 추천을 아끼지 않는 등 종교 유무를 떠나 지금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힘이 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사랑을 받은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로 ‘오세암’의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해 많은 감동을 전한다.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수환 역의 이경훈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움 가득한 에피소드,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광,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저 산 너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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