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동물농장' 편의점 장발장의 정체는 바로 족제비였다.
24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거제 한 대학교 편의점을 노리는 수상한 그림자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멀쩡하던 편의점이 난장판으로 변해버린다는 사연을 조명했다. 늘 빵만 훼손되고 사라진다는 점. 편의점 곳곳을 비추는 CCTV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흔적만 남았을 뿐이다.
편의점의 많고 많은 식품 중 꼭 빵만을 노린다는 연쇄 빵 털이범. 빛도 들지 않는 야심한 시간, 편의점의 빵만을 노리는 수상한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족제비였다.
이에 편의점 사장은 "학교에 15년 있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