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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알칸타라 앞세워 2연승 도전
작성 : 2020년 05월 23일(토) 15:25

라울 알칸타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주중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거뒀다. 그러나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이날도 승리해 조기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삼성에 강한 면모를 드러낸 바 있는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점찍었다. 150km 초,중반대의 빠른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는 알칸타라는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3경기 2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9로 천적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지난해 활약을 이어간다면 두산에게 승리를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선은 삼성의 잠수함 투수 김대우를 상대한다. 김대우는 올 시즌 5경기 모두 불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해 44경기에 출전하면서도 모두 불펜투수로 출전했다. 2018년 이후 2년 만에 선발 등판하는 김대우는 이날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오프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으로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김재환, 최주환, 오재원 등 좌타 라인이 경기 초반 김대우를 빠르게 공략하다면 이날 경기를 수월하게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디펜딩챔피언 두산이 삼성을 꺾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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