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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세리 "美 진출 당시 생활고, 비행기 탈 돈도 없어" [텔리뷰]
작성 : 2020년 05월 23일(토) 00:02

박세리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세리가 미국에 진출했을 때의 고충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 프로 골퍼 박세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는 "혼자 산지는 23년 정도 됐다. 프로 골퍼 테스트를 보기 위해 출국했을 때가 97년도다.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혼자 살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처음 갈 때 혼자 갔었다. 겁 없이 오로지 꿈만 보고 갔다.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진출해서 다들 수월한 생활이었을 거라 짐작하는데 한국에서 보낼 수 있는 돈이 한정돼 있어서 당시 생활하고 훈련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박세리는 "비행기를 타고 대회 장소를 가야 하는데 비행기 탈 돈이 없었을 정도였다"며 "미국에서 첫 대회를 하러 가야 하는데 (비행기 탈 돈이 없어서) 18시간을 운전을 해서 가고 당연히 성적은 안 좋았다. 그때 한 10분이 한 시간 같았고 그때부터 장거리 운전을 피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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