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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한예슬, 몸무게 인증한 ★ 향한 관심 혹은 우려 [ST이슈]
작성 : 2020년 05월 22일(금) 17:41

이세영 / 사진=이세영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연예인들은 몸매 관리나 체중 조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극한 직업'이다. 그러나 간혹 너무 마른 몸매와 '저체중 몸무게'를 공개해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낳기도 한다.

이세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표까지 -2kg 남음"이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 사진을 올렸다. 체중계에 나타난 이세영의 몸무게는 43.8kg이다.

이세영의 말에 따르면 목표 몸무게는 41kg이라는 것. 충분히 마른 몸무게에도 계속되는 다이어트를 선언한 그의 말에 일각에서는 이미 저체중 상태임에도 추가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SNS나 유튜브를 통해 PT나 필라테스를 하고, 식단을 철저하게 지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온 바 있어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라는 것은 과한 걱정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이세영 또한 자신의 다이어트 소식이 큰 화제가 되자 "오랜만에 실검(실시간 검색어) 감사해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예슬 현아 선미 / 사진=DB


몸무게와 다이어트 소식을 밝힌 후 대중들의 우려를 산 연예인은 이세영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예슬 또한 자신의 SNS에 "다시 운동하자"라는 글과 함께 49.1kg의 몸무게가 찍혀있는 체중계를 인증했다.

하루 뒤 "하루 사이에"라는 글과 함께 1kg이 증가한 50.1kg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의 몸무게를 접한 네티즌들은 굳이 다이어트를 할 필요 없어 보인다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2018년 가수 현아 또한 43.1kg인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한 바 있다. 현아는 몸무게 공개 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나 열심히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고 찌운 거야. 걱정하지마"라는 댓글을 달며 우려를 일축했다.

가수 선미는 키 166cm에 40kg 초반대의 몸무게로, 데뷔 때부터 마른 체형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월드투어를 앞두고 체중을 8kg 늘렸고, 몸무게 50kg 인증샷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살을 찌운 후에는 '가슴 수술 의혹'이 등장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선미는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살이 찐 것"이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데뷔 초 건강미를 과시하던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를 비롯해 f(x) 출신 루나, AOA의 지민 등이 지나치게 마른 모습을 공개하자 우려의 목소리에 더해 '건강 이상설'까지 휩싸였다. SNS에 올린 사진 하나로 지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꾸준히 운동하며 지내는 중"이라고 해명해야 했다.

이렇듯 연예인들은 몸무게를 공개하거나 다이어트를 선언하면 어김없이 '실검'에 등장하고, 조금이라도 살이 찌거나 마른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성형 의혹'이 불거지기도 한다.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노출되는 직업인만큼 몸매나 체중에 대한 '관심'은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마르면 말랐다고, 또 살이 찌면 쪘다고 받는 '과한 관심'은 참 고달픈 일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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