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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길, 3년 만 방송 복귀…'아빠본색'서 아내+아들 공개 [종합]
작성 : 2020년 05월 22일(금) 13:33

길 아들 아내 / 사진=채널A 아빠본색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길이 음주운전 파문 3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가족 예능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온 아내와 아들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아빠로 돌아온 뮤지션 길이 아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길은 10살 연하의 아내를 소개하는가 하면, 그동안 자신의 과오로 인해 숨어 지낸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길은 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아빠본색' 예고편에 등장한 그는 아들에 대해 "아들이 내 방에 와서 '아빠, 아빠'라고 하는데 꿈꾸는 것처럼 신기하다"고 부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음주운전 길 / 사진=DB


앞서 길은 반복된 음주운전 전력으로 약 3년 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 그가 '아빠본색'을 통해 방송 복귀를 노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실제 길은 2004년 처음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이어 2014년 다시 한번 음주운전을 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자숙에 돌입했다. 당시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2016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디머니5'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2017년, 다시 한번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들통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과 공감 토크를 보여주면서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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