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김유곤 씨의 아내 이윤정 씨가 서운함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죽도총각, 장가가다' 제5부로 꾸며져 김유곤 씨, 이윤정 씨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에 다녀온 부부는 다음날이 되자 피곤한 기색이었다. 특히 온몸이 퉁퉁 붓고 아프다는 이윤정 씨는 김유곤 씨에게 파스를 붙여달라고 부탁했다.
또 그는 김유곤 씨에게 "손도 이렇게 퉁퉁 부었다"며 보여줬다. 그러던 중 이윤정 씨는 아픈 마음에 서러웠는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보고 당황한 김유곤 씨는 "장모님이 가시면서 당신 잘 챙겨주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윤정 씨는 "인간적으로 당신 정말 심한 것 같다. 나도 좀 챙겨줘라. 나는 손도 못 펴겠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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