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TV생생정보'에서 저렴한 가격의 소불고기 맛집이 공개됐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에서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소불고기 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소불고기 전골로 푸짐한 양이 눈길을 끌었다. 또 소문난 맛집답게 제작진이 가게를 찾았을 때에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 집의 소불고기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데도 1인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를 맛본 손님들은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없거나 재료가 부족하지 않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맛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 같이 좋은 질의 고기를 무제한으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주인장은 "남편이랑 같이 운영하고 있어 인건비를 줄여서 조금 저렴한 가격에 제공을 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맛의 비결에 대해서 주인장은 "불고기에 사용하는 소고기는 호주산 목심"이라며 "가격은 비싸지만 목심이 맛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목심이 더 쫄깃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파, 버섯, 배, 생강, 한우 사골, 잡뼈를 넣고 간장을 부어서 끓여주면 맛간장이 완성된다"며 "이 맛간장을 불고기에 넣어주면 감칠맛이 폭발하는 불고기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한방수육과 메밀국수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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