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t wiz 타선이 '불방망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전날(19일) KT는 경기 중반까지 13점을 쌓으며 한화의 막판 추격에도 13-11 승리를 챙겼다. 타자들이 고루 안타맛을 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기세를 몰아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반면 한화는 선발 투수 장시환이 3이닝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KT에 패배를 내줬다. 7회 9점 대량득점을 한 것은 고무적이다.
KT는 이날 심우준(유격수)-김민혁(좌익수)-조용호(지명타자)-강백호(1루수)-로하스(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제성.
한화는 정은원(2루수)-이용규(중견수)-김문호(좌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정진호(우익수)-이해창(포수)-박한결(유격수)-노태형(1루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선발투수는 장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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